지문 스캔 방식의 게이트맨 MB740 홈 시큐리티 이어 홈 웰빙의 가능성까지
디지털도어락하면 첫인상이 강력한 방범 및 보안 장치다. 쉽게 접하는 제품이 단순한 열쇠 구멍에서 바뀐 거라고는 큼지막한 하나의 기계 장치가 부착된 모습이어서 더욱 그렇다. 아이레보가 디지털도어락 사업에 뛰어든 이유도 처음에는 보안성에 있었다.
아이레보(www.egateman.co.kr)의 하재홍 사장은 MP3플레이어 및 다른 몇몇 사업을 시도하던 중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한 아줌마가 고급 사우나의 보관함 열쇠를 모조리 복사해 자기 것인 양 수 년간을 사용하며 자녀 유학도 보내며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복사가 거의 불가능한 플로팅 ID 기술을 가지고 디지털도어락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보안성을 염두에 두고 디지털도어락을 설치했다고 하더라도 사용하면서 점점 더 그 편리성에 푹 빠지게 된다. 강도나 도둑이 드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하루에도 한 두번씩은 꼭 사용하게 되면 느끼는 것이 편리성이다.
도어락을 바꾼 후부터 자동으로 문이 잠기기 때문에 외출할 때면 꼭 두 세번은 잠금 상태를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이 없어졌다. 물론, 집을 나와서는 업무 시간에까지 문단속을 걱정했던 이전의 경우도 확실히 줄었다. 그리고 열쇠를 갖고 다니면서 겪었던 잘 챙겨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건망증에서 오는 불의의 사고나 불안감도 이제는 없다.
어떻게 보면 편리성이라는 것은 결국 보안성과도 크게 연결되는 부분이다. 사용자가 그만큼 신경을 덜 써도 안전하게 집을 지켜주기 때문에 오는 편리함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도어락이 완벽한 방범 시스템은 아니라는 점에서 열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갖는 편리성이 더욱 강조되기도 한다.
이 세상에 완벽한 잠금 장치는 결국 없다. 아무리 기계 방식이 아닌 전자 방식의 키라고 하더라도 위조가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경보음이 아무리 크게 울리더라도 문을 부수고라도 들어가려는 사람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렇게 가끔 있는 경우를 제외하자면 편리성에 있어서는 매우 크게 삶이 윤택해졌다. 게다가 어쩌다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위한 보안성 면에서도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는 발견해 볼 수 있겠다.
디지털도어락도 일반 도어락과 마찬가지로 키의 형태에 따라 주키와 보조키로 크게 나뉜다. 새로운 형태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디지털화된 도어락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게이트맨 MB740과 같은 주키 방식은 손잡이가 달려 실제적으로 문을 여닫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집 안으로 들어오기 위해 가장 먼저 잡아서 열어 제치고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라는 점에서 외부인에게는 첫 인상을 결정지을 수 있다.
따라서 디지털도어락에서는 디자인도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딱 봤을 때 깔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커버 부위가 달걀 껍질의 한 조각을 덮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나며 예전 모델보다 더욱 부드러워졌다. 예전에 다뤄본 바 있는 플로팅 ID 방식의 게이트맨 V가 좁혀지는 세로 테두리 선을 살려 사이버틱한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었다면 이번 제품은 깔끔한 모던 분위기로 돌아왔다. 평소 커버를 덮어 놓으면 따로 키나 카드를 대도록 외부로 돌출한 부위가 없기 때문에 매우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준다.
커버는 세로 슬라이딩 방식으로 두 단계로 올라간다. 살짝 위로 당기면 처음에는 지문을 스캔하는 부위만 열어보이게 한번 걸리게 된다. 평소에는 한 단계만 살짝 올려 지문을 입력해서 문을 여닫게 된다. 그리고 완전히 들어올리면 번호판 버튼들이 보인다. 번호판은 요즘 나오는 휴대폰의 키패드를 약간 크게 해놓은 모양이다. 일부 번호 입력형 디지털도어락들은 번호판이 집전화기의 키패드 모양처럼 투박해서 실망한 적이 있는데 이 제품은 안과 밖이 세련되게 조화된 디자인으로 만족할만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2단계로 완전히 들어 올릴 때 걸리는 부분에서 약간 뻑뻑하다는 정도인데 평소에는 주로 지문 인식을 통해서만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커버를 살짝 들어올려 주기만 하면 지문 인식부에는 입력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리는 파란 백라이트가 켜진다. 그리고 완전히 올려서 번호판을 사용할 때도 은은한 파란 불빛이 켜져 야간에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커버를 완전히 올린 상태에서 보면 잘 조화된 투톤 컬러가 확연해진다. 지문이나 번호를 입력하는 문을 열기 위한 주요 부위인 커버 안 쪽과 손잡이는 진한 회색을 넣고 그 외에는 실버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색상이나 디자인, 인터페이스가 전체적으로 모던한 분위기에 잘 맞춰져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아이레보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지문인식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아이레보 게이트맨 시리즈의 미디어 방식을 살펴보면 플로팅 ID 기술을 적용한 I-버튼 키나 스마트 칩이 내장된 카드를 사용하면서 번호 입력도 가능하게 한 이중 개폐 방식이었다. 여기에 번호 입력만 가능한 저가형 모델도 한 제품 있었다. 하지만 생체 인식의 일종인 지문인식 방식을 채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레보의 시작과 함께했고 지금도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플로팅 ID 기술은 키를 사용할 때마다 281조×42억의 어마어마한 확률로 번호가 변동하는 일종의 암호 기술이다. 그 만큼 아이레보는 초기부터 보안성에 중점을 두었는데 지문인식 방식에 있어서도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난다.
지문 인식 방식도 시장 전체로 보자면 기존의 상품들이 몇몇 있다. 하지만 스캔(Scan) 방식의 지문 인식은 이 제품이 처음으로 보인다. 스캔 방식이란 일반 다른 제품들처럼 손가락을 꾹 눌러 입력하는 것과 달리 입력부에 스캔하듯 손가락을 긁어 내려주는 방식이다. 따라서 지문이 남지 않기 때문에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지문 도용의 지능형 범죄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본인 거부율(FRR)은 2.53%, 타인 인식율(FAR)은 0.0001%로 지문이 제대로 입력되지 않는 에러율도 크게 줄였다. 스캔할 때의 손가락 움직임 속도와도 별 상관없이 잘 인식했다.
일반 도어락이 자물쇠를 잠그기 위해 열쇠를 맞춰야 하듯이 디지털도어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비밀번호와 지문 등을 입력해 놓아야 한다. 디지털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성이라 볼 수 있는데 사용 방법에 있어서 이러한 장점은 유감없이 보여준다.
우선은 따로 키나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디어를 따로 구입하거나 맞출 필요가 전혀 없다. 이 제품에서 사용하는 미디어는 태어나면서 갖고 태어나는 고유의 지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신의 지문을 비밀번호와 함께 디지털도어락에 입력해 놓아야 하는데 입력 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비밀번호는 문을 살짝 열어둔 상태에서 문 안 쪽에서 입력을 예고하는 비밀번호 등록 버튼을 누르고, 문 바깥 쪽에서 비밀번호을 입력한 후 다시 안쪽에서 입력 완료를 알리는 비밀번호 등록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주면 끝이다. 지문 입력 방법도 안 쪽에서 키 등록 버튼을 누르고 바깥 쪽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 버튼을 누른 후 지문을 입력해 놓으면 된다. 다른 미디어 방식처럼 분실할 염려도 없고 따로 전문점을 찾아가 맞출 필요가 없다.
특히, 게이트맨 MB740은 가정용 모드 이외에 보안형 모드를 지원해 지문 등록의 편리성을 높였다. 가족 전부의 지문을 입력해 놓으면 좀처럼 원래 설정을 바꿀 일이 없는 일반 가정과는 달리 지문 등록을 추가하거나 삭제해야 할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회사나 업소 등에서는 개별적인 등록과 삭제가 가능한 보안형 모드를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제품 출하 시 설정되어 있는 가정용 모드는 지문 등록은 한 명씩 따로따로 입력해야 하지만 삭제할 때는 한 번에 일괄 삭제할 수가 있다.
본격적인 사용 이전에 비밀번호나 지문을 설정해 놓으면서도 다양한 효과음을 들을 수 있었다. 버튼을 누르거나 지문을 입력할 때 “삐빙”, “삐비빙”, “삑 삐빙”, “띠또띠또띠또” 등 매우 경쾌한 소리를 내며 해당 상황을 알려주었다. 이 소리가 정확히 어떤 상황을 알려 주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해도 반응은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하지만 테스트를 위해 계속 조작을 해보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시끄럽게 느껴졌다. 물론 실제 집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작할 일이 많지 않으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티켓 모드와 음량 조정, 야간 자동 소리줄임 기능 등을 마련해 놓고 있어 상황에 따른 설정이 가능하다.
에티켓 모드는 디지털도어락을 이용하며 발생하는 정상적인 동작음을 꺼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해준다. 물론, 에러음이나 침입 및 고온 경보, 건전지 교환 알림 등의 소리는 에티켓 모드에서도 나온다. 하지만 지문 입력시의 소리나 번호판 덮개 오픈음, 번호판 동작음, 열림/닫힘 버튼 작동음 등 일반적으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던 소리들은 꺼지게 된다.
음량도 기본 설정의 약간 큰 소리와 매우 작은 소리 등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각종 경보음 및 에러음도 이 설정의 영향을 받는다. 비밀번호 등록과 같이 앞뒤 버튼을 이용해 간편하게 설정해 줄 수 있으며 테스트 중에는 작은 음량으로 사용해 주변의 눈치를 조금은 덜 볼 수 있었다.
야간에는 자동으로 작은 음량이 되게 할 수도 있다. 자동 소리줄임 설정을 해 놓으면 게이트맨에 미리 설정되어 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소리가 작게 나온다. .설정 방법은 마찬가지로 매우 간단하다.
자동으로 문을 잠가주는 기능은 건망증이 심한 이들에게 가장 만족할만한 부분이다. 자동 잠금 센서가 디지털도어락에 내장되어 있어 문을 닫으면 5초 내에 자동으로 문이 잠긴다. 따라서 열쇠로 잠그고 손잡이를 돌려 확인해 보고 했던 이전의 아날로그 방식에 비하면 여러 모로 매우 편하다. 문을 잘 잠그고 왔는지 계속 염려하는 경우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이 자동 잠금 기능때문에 생기는 에피소드도 많다. 그 중 하나로 이러한 디지털도어락이 설치된 친척집에 갔다가 새벽에 잠깐 담배를 피기 위해 집 앞에 나갔다가 저절로 문이 잠겨 못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문만 살짝 닫았는데 잠금쇠까지 자동으로 잠길 줄은 몰랐던 것이다. 새벽이라 친척 어른을 깨울 수도 없고 참 난처했다고 한다.
이렇게 가족만 사용하는 평소 이외의 특별한 경우를 위해 수동 잠금 상태로 전환해 놓을 수도 있다. 그러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지는 않는데 이 경우에는 번호판 커버를 올렸다 내리면 잠금쇠가 나와 잠기게 된다. 그리고 문 안쪽에서는 열림/닫힘 버튼을 손으로 누르면 문이 잠기게 된다. 물론 자동 잠금 상태라면 5초 이내에 문이 자동으로 잠기므로 문 안쪽에서도 특별히 이 버튼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자동 잠금 기능 이외에 강제 잠금 기능도 가정에 따라서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우선, 문 안쪽에서 잠금 스위치를 잠금으로 해두면 외부에서는 지문이나 버튼 어떠한 경우에도 문을 열 수가 없게 된다. 이 상태에서 외부에서 커버를 올리거나 지문을 입력하게 되면 바로 램프에 불이 들어오면서 시끄러운 경고음이 울린다. 모든 가족이 집 안에 있을 때 철저한 방범을 위해 유용한 기능이다.
그리고 이와는 반대로 외부 강제 잠금 상태도 만들 수 있다. 이 경우는 가족 모두 여행 등으로 장기간 외출했을 때 방범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즉, 창문이나 다른 출구로 들어온 도둑이 나갈 때는 대문을 이용하려 할 때 좀 더 붙잡아 놓을 수가 있다. 외부 강제 잠금 상태로 설정해 놓으면 내부에서 열림/닫힘 버튼을 누르면 “삑삑삑”하는 시끄러운 경보음이 울린다.
이밖에도 외부 침입이나 제품이 파손될 때 80데시벨의 강력한 경보음을 울려주는 기능과 화재로 내부 온도가 올라갔을 때 경보음과 함께 잠금 상태를 해제해서 실내 인원이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는 고온 경보 안전 시스템이 있다.
침입·파손 경보는 잠금쇠가 걸린 잠긴 상태에서 내장된 자동 잠금 센서와 문틀간의 거리가 1cm 이상 벌어졌을 때 작동하며, 고온 경보 안전 시스템은 약 60도 정도의 열이 내부에서 감지되면 작동한다. 그리고 다른 경보음은 비밀번호 입력 등으로 해제할 수 있지만 고온 경보음은 건전지를 제거하기 이전에는 해제할 수 없다. 경보 시간은 3분, 10분, 30분, 무한 등으로 임의 설정이 가능하다.
팩의 종류를 선택해 자신의 가정 조건에 맞추어 구매하거나 이후 기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점도 이 제품의 매력이다. 이러한 확장 시스템은 게이트맨 MB740 이외에 카드키 방식의 MX540, GLASS와 플로팅 ID 방식의 V, XD 등 최근의 상품들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팩은 배터리 팩의 역할만 한다. 살펴보면 AA 사이즈의 1.5V 알카라인 건전지를 8개 삽입해 디지털도어락의 전원 공급에 이용하게 되어 있다. 건전지 수명이 거의 다 되게 되면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란 동요 멜로디로 경고음이 울리며 동작램프는 붉은색이 되면서 교환 시기를 알려 준다. 그리고 완전히 방전되었다고 하더라도 문 앞 쪽의 디지털도어락 커버를 올리면 키패드 상단에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9V 건전지를 통해 전원을 임시 공급해줘서 지문이나 비밀번호로 문을 열 수 있게 해놓았다.
기본 팩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면 리모컨 팩을 통해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다. 리모컨도 이전 게이트맨 제품에서 i-버튼 키를 디지털도어락 본체에 입력해 놓는 방식처럼 사용을 위해서는 간단한 설정을 거친다.
리모컨은 i-버튼 키와 같이 아이레보의 독자적인 기술로 무선암호가 매번 변동하는 플로팅 ID방식을 적용해 보안성이 높다. 무지향성으로 실 내외 어디에서나 작동하며 사용 가능 범위는 디지털도어락에서 10~20m이내로 넓은 편이다. 리모콘을 결합시켜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벽걸이를 함께 제공하는데 액자형으로 되어 있어 3×5 사이즈의 가족 사진을 끼어 넣으면 안성맞춤이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팩은 리모컨뿐 아니라 무선 보안 시스템인 이게이트맨까지 포함한다. 이를 사용하게 되면 외출 시 침입자가 발생하면 지정된 번호로 전화해 침입 사실을 통보하며, 휴대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디지털도어락을 열고 잠글 수 있다. 그리고 비상 상황이 발생해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면 지정된 전화나 휴대폰으로 비상 상태를 알려준다. 월정료가 없기 때문에 유지면에서도 부담이 적은 보안 시스템이다.
대부분의 신규 아파트들에 디지털도어락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면서 친구나 친척 집에 방문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이러한 제품을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에 홈쇼핑을 통해서도 많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가정에서도 디지털도어락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제품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자신의 가정에 가장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기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더구나 디지털도어락은 빌트인 가전만큼이나 한번 설치하면 다시 설치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품목 중 하나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이런 가운데 아이레보의 게이트맨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모던 혹은 미래 지향적 디자인에 성능 면에서도 만족할만한 신뢰감과 편안함을 제공해 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선보인 게이트맨 MB740은 그 중에서도 고급 모델로 아이레보로서는 처음으로 생체 인식 방식인 스캔형 지문인식 시스템을 채용했고, 확장 팩을 통해 가정용 보안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확장 팩을 통한 업그레이드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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